오전에 **면접
송내역에서 지하철 내려서 개찰구 나오는데 어떤 분께서 중동**가려면 어느 출구로 나가야하냐고 물어보셔서 알려드림.
나도 그곳에 가려고 하는데 여기서 가는 버스 있냐고 여쭤보니 택시타고 가실거라고 하셔서 나도 같이 타고 감.
택시비는 그 분이 내셔서 덕분에 공짜로 감.ㅋㅋㅋ

정규직과 같은 진행방식....직무역량 30분 PT 10분... 한 사람당 40분을 집중적으로 질문받음
이렇게 나 혼자에게 집중된 면접은 흔치않았음. 그동안 면접들이 한 사람당 5분도 채 안되는 시간이 배정되었던 것에 비해
이 기업의 경우 한 사람당 배정시간 많았음.

면접비와 함께 선물 주심, 포장이 되어있었는데 뉴트리지아 핸드크림이었음.ㅋㅋ

다른 부분 지원하신 분께서 버스 정류장 알려주셔서 버스 타고 송내역.. 환승해서 을지로 입구역 감
롯데 백화점 본점 푸드코드에서 점심 먹음. 아버지께서 아침에 주신 카드로 일식 먹었는데 다코야키 위에 뿌리는 그 얇은 무언가와 밥 오징어 등등이 들어갔는데 엄청 배고픈 상태에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먹다가 질려서 반정도 먹은듯;;;
고엔화현상때문인지 백화점에 큰 가방 든 일본사람들 많았음
백화점이 본점이라 그런지 꽤 럭셔리했음 가격도 꽤 바쌀텐데 그 큰 가방에 물건들 채우려면 엄첨 많이 살듯..; 백화점 매출에도 많이 도움될 것 같다.

크리스피도넛 나눠주길래 받아옴. 어머니 드리려고 가방속에 넣어옴

**은행 면접
원래는 오전시간이였으나 위의 기업과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월요일에 연락드려서 시간조정함.
하지만, 약간의 문제로 내 시간이 조정 안된것으로 됨;; 다행히 인사과직원분께서 확인하시고 면접에 참가시켜주심
명찰은 없는채로;;^^
적은 인원으로 면접을 보았기 때문에 비교적 나를 나타낼 기회가 있었음  

집에 돌아와서 옷갈아입고 화장 지우고 좀 쉬다가 어머니 저녁 준비 도와드림
아침에 면접 본 기업에서 준 선물을 어머니 생일 선물로 드림
내일이 어머니 생신인데 그냥 내가 사온것인양;;ㅋㅋㅋ
그 선물이 핸드크림이라서 다행이었다. 어머니께서 핸드크림이 항상 필요하시기 때문에 무척 좋아하는 물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어머니 본인도 깜빡하셨다고... 딸이 사온거니까 있다가 발라보아야겠다며 무척 좋아하셨다.

마음같아서는 녹차쉬폰 케잌과 근사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지만
취업을 준비하고 입장에서 최대한 적은 돈으로 최상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첫 월급 받으면... 부모님이랑 동생이랑 외식하고 선물도 사드려야지..ㅋㅋ
1년 되는 해에는 여행도 보내드리고...
취업하면 가족들이랑 친구들에게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는 능력과 여유가 생긴다는게 정말 좋다..ㅋㅋ
다들 기대해요~~^^*

저녁상을 물린뒤 면접 후기 작성하였다. 어떤점에서 잘한것 같고 이점은 이렇게 수정해야겠다 등등

면접을 보고 온 날은 굉장히 피곤하다. 그렇지만 오늘이 지나면 후기 작성 안하게 되니까.. 졸린눈을 부비어가며..ㅋㅋㅋ

헉;;벌써 12시 넘었네;;  이런 글 쓰고 있을 시간에 SSAT 한문제라도 더 풀어보아야하지만..
그냥 오늘은 여기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ps. 한동안 교회도 안가고 기도도 잘 안하고 했는데 요즘 CCM도 흥얼거리면서 기도도 열심히 하니까 좋은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 면접도 둘 다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한곳의 시간을 변경할 수 있게 해주시고... 어머니 생신도.. 오늘 우연히 수첩을 보았다가 표시해 둔것을 보게 되어서 생신 선물도 드렸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기도하고 찬송도 하고 그래야겠다. 이번달은 매 주 시험일정이 있어서 교회에 가지 못하지만... 다음달에는 새벽기도도 나가보아야지!!^^




by 다크초콜릿~★ 2009. 3. 19.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