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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 사람들... 조원들이 모두 나온 몇개 안되는 사진 중 하나..ㅋ


그냥 간만에 버려진 내 싸이의 홈피 사진들 보고 있는데 대장정때 우리조 사진들 쭉 보니까 그때 기억이 새록*2..
사진들과 함께 곁들여진 글들을 보다보니 우리조사람들 정말 보고 싶다...^^
그러고보니 못 본지 정말*2 오래되었어..;;
그때는 모두 학생이였는데 지금은 다들 다른 위치에 있다. 학생, 직장인, 군인..이런식으로..

벌써 2년전 일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기억이나 느낌들은 생생하네..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지금은 좀 나태해지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생각없이 마구 놀고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자신감도 많이 없어지고 새로운 것들을 접하게 되면 무조건 미리 겁부터 내는걸 보면말이지;;

대장정을 막 끝냈을때는 앞으로 샤워는 찬물로 3분이내에 끝내고 밥은 포크 겸 숟가락으로 먹고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니며 겠거니 했는데..뭐.. 여전히 샤워시간은 3분을 넘고 더군다나 찬물로는 절대 못하고 좀 먼 거리는 버스를 타고 다니는걸보면..ㅋㅋ 

하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그 때 품었던 패기나 열정!! 대장정도 무사히 마쳤는데 그보다 쉬운 세상일들에 상처받아서 주저앉는건 말이 안되잖아.. 남은 한해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내년에 내가 원하는 은행에 취업해서 당당한 모습을 우리조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지..ㅋ


ps. 남자친구 생기면 검증해준다고 함 데려오라고 했었는데.. 다음에 모이게 되면 데리고 가야지..^^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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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크초콜릿~★ 2007. 8. 4. 23:45
나, 열쇠, 거북이, 다리(bridge)


이 네 단어로 한 문장을 만드시오.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단, '나' 라는 단어는 꼭 '나'로 쓰여야지 '내가' 이런 식으로 바뀌면 안됩니다.
그리고 제시된 단어 이외의 '문'이나 '집'등의 연상되는 다른 단어를 넣지마세요. 오로지 위 네단어만을 사용하되 조사, 서술어는 마음대로 써도됩니다.





by 다크초콜릿~★ 2007. 7.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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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극        장 : 주안 CGV
일        시 : 07.07.14 13:40~

한지민 (선화)
오태경 (기범)
온주완 (중석)
조민기 (지우)

 개봉하기 전에 이 영화 제목을 들었을 때 왠지 영화제목도 별로인것 같고 재미없는 한국영화일 것 같았다. 그런데 한지민이 주연인데다가 신문에서의 영화평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영화관에서 관람해보기로 결정했다. 토요일 영어 보강이 끝난뒤 박군이랑 만나서 주안 cgv에서 예매한 뒤 청실홍실에서 시원한 메밀국수를 먹은 뒤 극장에서 시간을 좀 보낸뒤 부푼 마음으로 상영관으로 들어갔다.
 
 내 옆자리에 혼자오신 여자분이 앉았고 그 옆자리에 커플이 앉았다. 커플 사이에 자리를 주다니.. 매표소 직원의 센스하고는;; 생각보다 극장에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말이지;; 영화 내내 팝콘을 드셨는데 예전의 나를 보는듯..ㅋ 영화는 보고 싶고 같이 갈 사람이 없을 때 가끔 혼자 가서 팝콘을 앞에 두고 먹고는 했는데 뭐 그리 나쁘지 않았었다. 인기있는 영화의 경우 주변 사람들이 이미 본 경우도 많았고 그냥 이유없이 기분이 우울할 때 혼자 훌쩍 가서 영화 한편보고 나오면 기분전환도 되고 나름 좋다. 그러고보니 혼자서 영화보러 가본것도 꽤 오래되었군..

 간만에 보는 공포영화라서 큰 기대를 갖고 보았지만... 별로 무섭지 않았다. 해부학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끔찍한 장면도 많지 않았고 깜짝*2 놀라게 하는 장면도 별로 없었다. 이것저것 많이 늘어놓아서 수습도 잘 안되는것 같고 내용도 끝으로 갈수록 흐지브지되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장면에 나름 반전을 준것 같은데 무슨 내용인지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부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점과 배우들의 연기는 칭찬할만 하다. 배우들의 연기까지 어설펐다면 실망을 정말 크게 할뻔했다.



- 줄거리
 선화, 기범, 중석, 경민, 은주, 지영은 카데바(해부용 시체)실습 같은조가 된다. 이들에게 미모의 카데바가 할당되는데 그 이후 이 조원들은 환청과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던 중 카데바에 유난히 약한 은주는 밤중에 혼자 실습실에 가서 연습하다가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정교한 수술솜씨로 심장만 빼내고 봉합된 상태로 발견된다. 그 이후 지영 역시 같은방법으로 살해당한다. 지영이 살해되던 밤 경민은 건물밖에서 지영의 공포에 질린 모습과 에꾸눈 의사의 환영을 보았고 이 일로 충격을 받아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카데바에  원인이 있는것이라고 생각한 선화, 기범, 중석은 카데바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그 여자는 사창가에서 일하던 여자였는데 손님에게 대들다가 칼에 찔리게 되어 깡패들에게 의해 병원앞에 버려진다. 그 후 절룩발이 의사인 윤호가 돌보게 되고 둘은 좋은 관계가 된다. 그런데 그 즈음 중석의 아버지와 선화의 삼촌이 인공심장의 실험대상으로 그 여자를 선택하여 심장을 빼내는 수술을 감행한다. 윤호는 이 수술을 제지하다가 메스에 눈이 찔려 죽고 그 여자 역시 수술의 실패로 죽는다. 그 수술실에 당시 임신중이엿던 선화의 엄마가 간호사입장으로 수술을 돕고 있었다.
 이 사실들을 알게된 선화는 정처없이 혼자 떠돌다가 기숙사로 돌아온다. 기범과 중석은 선화를 찾으러 다니게 된다. 기범은 해부학실에서 선화의 삼촌이자 해부학 교수인 지우가 카데바에 불을 붙이는것을 제지하다가 칼에 찔려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한다. 지우는 교수실에서 무언가를 찾다가 선화와 마주치게 되고 선화는 메스로 그를 찔려죽인다.  경민은 정신병원에서 탈출해서 지영를 죽인 범인은 선화라며 선화를 죽이려다가 오히려 선화의 손에 죽게되고 중석은 자신의 아버지의 과거에 대해 괴로워하다가 호수에 빠져죽는다.
 기범이 입원해 있던 병실에 간 선화는 병간호를 하다가 돌연 메스를 들고 그를 해부하려 하는 장면에서 영화는 끝난다. 결국 지금까지의 살인은 카데바의 영혼이 씌인 선화의 소행이라는 암시를 주는것이다.

by 다크초콜릿~★ 2007. 7. 15. 20:15
 - 귀걸이
 아침에 무심결에 귀를 만지다보니 깜짝 놀랐다. 왼쪽 귀걸이 뒤쪽에 귀걸이가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없어진것이다. 귀걸이는 귀에 꽂혀있는 상태에서 그 부분만 사라진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2..ㅋ 퇴근하는 길에 시민지하상가 금은방에 들렀지만 그런건 없다고 거절당했다. 여러군데 돌아다녀볼까 하다가 피곤해서 다음에 옷 사러 다닐 때 시도하기로 하고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오랜만에 귀랑 귀걸이 소독을 했다.  그리고 그동안 하고 다니던 귀뚫이용 귀걸이를 빼고 집에 있던 다른 금귀걸이로 바꾸었다.  귀걸이가 빠지않게 하는 부분이 없어진것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귀걸이는 없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리고 새로운 귀걸이로 바꾸어 끼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으니 그리 나쁜 경험은 아닌것 같다. 뭐든 생각하기 나름~★

 - 사직서
 화요일에 퇴근할 때 내려고 했는데 퇴근 시간이 다 되서 과장님께서 희선 언니를 혼내시는 바람에 험악한 분위기가 되었고 그 바람에 말도 못 꺼내보았다. 결국 오늘로 미뤄지게 되었는데 사무실에 CRM강사님도 오셨고 그 다음엔 마케팅팀 관계자분께서 오셔서 오랜시간동안 CRM파트 대리님, 은정 언니, 부장님, 과장님에게 사장실 겸 회의실에서 교육을 하셨다. 그러다보니 거의 6시가 다 되었고 시간이 애매해서 퇴근시간에 말하려고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6시 25분쯤에 과장님께서 갑자기 나가시더니 들어오시지 않았다. 병원 예약을 했다는 말을 얼핏 들었는데 진료를 받으시러 간 듯했다. 결국 오늘도 제출하지 못했다.
 내일이 정말 제출할 수 있는 기회의 마지막이다. 내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제출할 것이다. 자꾸 저녁에 일이 생기니까 아예 점심시간 전후로 말할 생각이다. 내가 잘못이 있어서 그만 두는것도 아니고 떳떳한 입장이니 꿇릴것도 없다. 설령 억지 주장을 피면서 부장님이나 과장님이 나에게 막 대한다 할 지라도 기죽지 않을것이다.  몇 달간 이 곳을 다니면서 단련이 되어서 그런 말에 상처입을 정도로 나약하지는 않으니까..^^
 
어차피 원래 계획은 이번주 화요일이나 금요일 중에 제출하기로 마음 먹었던 것이니까 내일 멋지게 잘 해내면 되는거야..^^ 살다 보면 (혹은 그동안 살아오는 동안) 어느 시점에 어떤 일이 꼭 일어나야는 (일어났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 때를 놓치면 그 다음에는 기회가 없는...  적어도 사직서를 제출하는 일은 타이밍을 딱 맞아야만 하는 중대한 일에 속하지 않는다.  두 번의 시행착오를 거쳤으니 내일은 성공해야지!!.
 

 오늘 회사에 희선언니가 나오지 않았다. 그저께 과장님께 혼나고 나서 사직서를 제출한 모양이다. 점심즈음에 복사할것이 있어서 부장님 자리 옆의 복사기를 사용했는데 복사기 뚜껑위에 희선언니가 자필로 쓴 사직서가 있었다. 날짜는 6월5일...  부장님, 과장님과 트러블이 생긴 이후 언니가 약간 오버스러울 정도로 웃으면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보고 그래도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약간은 불안*2 했는데.. 결국 안 좋게 회사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어서 안타깝다. 새로운 직장을 구하게 되면 그곳에서는 잘 적응하셨으면 좋겠다.
  저녁에 퇴근 시간 즈음에 부장님께서 내일 아침에 회의가 있으니 칠판에 적어 놓은 시간을 참고하라고 하셨다. 희선언니도 그만두고 이래저래 회사가 어수선해서 기강도 잡고 약간의 변화를 줄 생각이신것 같은데 이것이 내일 내가 사직서를 제출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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