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에 태안반도 봉사활동 신청하는 전화를 했다. 인천시청앞에서 새벽6시에 출발하는데 이번주는 19,21일을 제외하고 마감되었다고 한다. 19일은 선거날이라 여러 단체나 혹은 개인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올것같아서 일손이 부족할것같은 21일로 신청했다. 장화,방제복등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준비할것은 입을 옷이랑 발이 시렵지 않게할 두툼한 양말이랑 기타등등..
 
 신문이랑 뉴스를 며칠안보아서 사실 기름유출이 되고 며칠이 지나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까지 심각한지는 몰랐는데 토요일에 '라인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현장에서 기름을 제거하는 활동에 참여한 모습을 보고 정말 심각하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 방송을 보고나서 지금까지 계속 마음도 불편하고 적어도 한번정도는 가서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네이버에서 관련 카페에 가입하고 여러글을 살펴보니 무작정 가기보다는 먼저 다녀오신 봉사자분들의 수기나 소감을 살펴보고 자세히 알아보고 가는것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에 몇천명씨기 왔다가면서 멀쩡한 장화나 방제복을 버리고가서 쓰레기가 많이 생기는 문제도 있고 자원봉사자들의 숙박문제도 있었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하고 어떻게 기름제거를 해야하는것인지 방법을 몰라서 우왕좌왕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다.후기에 보니 현장상황이 잘 나타나있었고 앞으로 봉사활동 올 사람들에 대한 조언도 있었다. 기름냄새때문에 다들 다녀와서 몸살이 걸리거나 두통에 시달리기도 하는것 같다. 그래도 봉사활동을 한번에 그치지않고 주말마다 가시는분도 있으신것 같고..여튼 한사람 한사람의 정성으로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자원봉사는 하고 싶은데 엄두가 안난다거나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모르시는분은 관련 카페에 가입하시고 글을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지역별로 자원봉사원 모집하는 환경단체도 많답니다.

네이버 카페 : '태안반도 시커먼 기름띠 걷어내고 바다 살려오'
   카페 주소 :
http://cafe.naver.com/greesea
인천시 자원봉사 센터 032) 863-1365 또는 032) 435-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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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크초콜릿~★ 2007. 12. 17. 14:46
 
 - 은행 fp 합격 수기 당첨~★

 방금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 모르는 번호라서 스팸일것같은 느낌에 안 받으려고 하다가 받았는데 와우패스란다. 내가 쓴 은행FP합격수기가 1등을 했다며 수강권50%DC와 자격증 기본서 세트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셨다. 아무래도 기본서 세트가 좋을것 같아서 그것으로 하겠다고 하니 어떤 자격증 기본서를 드릴까요?라고 물으셨다. 어떤 자격증들이 있냐고 여쭤보았더니 증권FP증투,선거사,은행FP,국내FRM등등이 있다고 하셨다.
 솔직히 은행FP기본서가 제일 비싸기때문에 그것으로 달라고할까하다가... 이미 은행FP붙었는데 달라고하는건 좀 양심에 찔려서;; (음..좀 후회되기는 하는군 ;; 그냥 안면몰수하고 그것으로 달라고 할걸 그랬나 ^^;;) 그다음으로는 증권FP가 비싸기는하지만...솔직히 증권FP의 경우는 은행FP와 겹치지 않는 부분만 공부하며 되니까 굳이 기본서가 필요하지 않고...증투는 다른 자격증들에 비해 난이도가 덜 높으니까 그것도 굳이 기본서 필요없긴하고... 선거사는 이달초에 이미 기본서 구입했고..그래서 결국 국내FRM기본서를 달라고했다. 월요일쯤에 발송해주신다고 하셨다.
 통화를 끝낸뒤 각 자격증 기본서 세트별로 어느 정도 가격 차이가 나나 보려고 컴터켜서 살펴보니... 좀 많이 차이 나기는 하구낭~
 국내 FRM의 경우 내용도 넓고 방대한데가다 통계 지식까지 필요하다. 내 전공이 통계이니까 다른 전공의 학생들보다는 그 점은 유리할 것 같고 선거사 합격자의 경우 제2과목 면제이니까.. 도전해보는것도 좋을듯... 솔직히 이 자격증은 입사하고나서 준비할 계획이였는데 기본서가 공짜로 생기게 되니 왠지 내년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1년에 시험이 4월에한 번밖에 안 치뤄지기 때문에 만약에 공부하게 되면 1월이나 2월정도부터 시작해야할 것같은데;;
 아..내가 선택을 잘 한것일까?? 그냥 증권FP기본서 신청해서 다른사람한테 좀 싼 가격으로 팔면 현금이 생기는건데...그것도 1~2만원도 아닌 꽤 많은 돈이 생기게 되는건데말이지;
 뭐..그래도 국내FPM에 평소에도 관심있었고... 언제가는 공부할생각이였으니까.. 괜찮아.. 그리고 공짜로 얻는것에 대해 너무 기대하면 안 좋은법이야!!

 음..국내FPM취득할 생각이면... 다음달 선거사를 무조건 합격해야 된다는건데...컴터 끄고 선거사 열공해야겠네!! 그럼 이만~~ 오늘 내에 색다른 일이 일어나면 밤에 이어서 쓸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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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크초콜릿~★ 2007. 11. 16. 14:59

 이번달 14일에 시험을 본 은행fp발표일이 오늘이였다. 아침 일찍부터 금융연수원 홈페이지에 들락날락거렸지만 합격자 발표가 안나와있었다. 은행fp시험은 공부할 양도 많고 시험시간이 적다보니 한번에 붙는 사람은 별로 없기에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번회의 경우 지문 자체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것이 있어서 다른회보다 유난히 어려웠다는 평들이 많지않던가..@.@;; 하지만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기전까지 기대감을 가지는게 사람의 마음인가보다. 점심때쯤 나려나보다해서 일단 토익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토익 문제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 초조한 마음에 컴퓨터로 음악틀어놓고 듣다가 따라부르다가 하다보니 12시가 되었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나서 혹시나 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합격자 발표가 나와있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재빨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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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여부에.. 최종합격...이라고 나왔으니 합격한건가?? 정말...내가 합격?? 진짜로??really??
혹시나 해서 성적확인을 해보니...전과목이 60점이상이였다. 과목당 50점이상이고 전과목 평균이 60점이상이면 합격이것이다. 세무 부분은 시험당일까지도 어렵게 느껴졌기때문에 과락이 날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다. 부동산의 경우는 문제수가 적다보니 10개이상 틀리면 과락이 되기때문에 그 과목도 걱정이 많이 되었었다. 그러고보니 부동산의 경우 3문제 이상틀렸다면 과락이 될뻔했구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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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심 이번에 불합격되더라도 너무 속상해하지말자라고 주문을 걸고 있었는데.. 합격하니 정말 좋다. 이 자격증보다 난이도가 높은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에게는 은행fp자격증이 별것아닌것처럼 느껴지겠지만 내게는 소중한 자격증이다. 올해 상반기동안 회사에 다니느라 공부자체에 손도 못대다가 회사 그만두고나서 처음 시작한 것이 은행fp공부였다. 오랜만에 공부를 하려고하니 마음먹은것처럼 쉽게 되지도 않았고 처음보는 내용들도 많았었다. 스터디를 하는것도 아니여서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많은 시간을 들여서 혼자 해결해야했다. 양도 많다보니 과연 시험에 합격할수 있을까하는 불안감도 들었다. 게다가 동영상강의를 들어야하는데 우리집컴퓨터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강의를 듣다보면 소리가 자주 끊겼다. 그 때마다 정지 버튼을 누른뒤 다시 실행해야되어서 집중도도 떨어지기도 하고 여름이라 날씨까지 더워서 소리가 끊길때마다 짜증이 나기도했다. 노트북 한 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구입할 상황도 못되었고^^;; 그래서 거의 여름방학 내내 다른 학교 도서관에 갔었다. 월수금은 동강듣고 화목은 복습하는 식으로... 토,일요일은 집 근처 시립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시험끝난뒤로는 토익 R/C 파트 5,6 부분 문제 프린트해서 플고 동강보고 해커스R/C책을 공부하고있다. 내일부터는 회화학원도 다니게 된다. 개강하기전까지 토익을 끝내려면 빡세게 해야할듯^^
 아침에 신문을 보니 휴학을 하고 금융자격증 시험을 보고 있는 대학생에 대한 기사가 있었다. 음..나는 한가지밖에 본경험이 없는데 기사에 나오는 사람은 5개가 넘는다니.. 역시 금융권은 경쟁이 치열한게야..
 


 합격사실을 확인하고 얼마뒤에 엄마께서 집으로 전화를 하셨다. 엄마께 합격사실을 알려드리니 무척 좋아하셨다.ㅋㅋㅋ 친구들한테도 마구*2 소문내야지~~ 그리고 이 시험 일년에 2번만 치뤄지기 때문에 이번에 합격하지 못했다면 내년 상반기 시험이 마지막 기회나 마찬가지였는데 짐 하나 덜은듯... 일명 금융3종세트라고 불리는 것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으니까 다른 자격증은 이 것보다는 수월하게 딸 수 있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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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이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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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FP시험은 은행FP시험을 보기전에 시험감을 익히기 위해 본것이였다. 물론 증권FP도 합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불합격하게 되었다. 과락이 나는 과목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과락이 난 과목은 없었다. 증권FP와 은행FP 시험이 겹치는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겹치지 않는 부분의 경우 은행FP에서는 전혀 안 나오는 내용이기 때문에 증권FP를 볼 생각이였다면 겹치지않는 부분은 따로 공부했어야한다.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은행FP와 겹치지 않는 부분을 공부하고 다음회 시험을 치루면 합격할 수 있을것 같다. 그렇다고 시험이 쉽다는 말은 아니다. 주변에 보면 증권FP는 기출문제만 계속 보고나서 시험을 치뤄 합격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생판 모르는 상태에서 그렇게 된다는 건 말도 안되는 것 같다. 적어도 경영학과 공부를 했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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